AI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계획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게임 개발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게임 시스템을 구상하면서, 이번 기회에 AI를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적극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AI 기반 게임 개발 프로세스 7단계
다음은 제가 구상한 AI 활용 게임 개발 흐름입니다.
- 주요 데이터 테이블을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작성 — 게임 밸런스와 콘텐츠 기반 데이터를 스프레드시트로 정리합니다.
- 시트를 AI에게 공유 및 학습 후 데이터 양산 — AI가 기존 데이터 패턴을 학습해 연속적인 콘텐츠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도록 합니다.
- 이미지 리소스는 AI로 생성 — 필요한 아트 에셋을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빠르게 제작합니다.
- 기반 데이터와 리소스가 준비되면 직접 개발 시작 — AI가 뿌린 씨앗 위에서 핵심 게임 로직을 직접 구현합니다.
- 기본 시스템과 규모가 갖춰지면 확장 — 기반이 완성된 후 콘텐츠와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장합니다.
- 간단한 시스템 추가 및 보완은 AI에게 위임 — 반복적이거나 단순한 기능 추가는 AI에게 맡겨 개발 속도를 높입니다.
- AI가 개발한 내용은 반드시 직접 검수 — AI의 결과물을 맹신하지 않고, 기획자 겸 개발자 관점에서 검토합니다.
AI를 주니어 개발자로 바라보는 관점
바이브 코딩 사례들을 살펴보면, 모든 것을 AI에게 맡겼다가 유지보수 문제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AI는 강력하지만, 전체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방향성을 잡는 역할은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합니다.
이번 개발부터는 AI를 메인이 아닌 유능한 주니어 개발자로 간주하기로 했습니다. 핵심 기획과 설계는 직접 담당하고, AI는 '어디까지나 보조'라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이 원칙 하나가 장기적인 코드 품질과 유지보수 가능성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왜 Gemini인가
구글 스프레드시트 연동의 편의성을 생각하면 Gemini가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특성상, AI와 스프레드시트의 연동이 얼마나 매끄러운지가 생산성을 크게 좌우합니다.
AI를 도구로 제대로 활용하면, 소규모 팀이나 개인 개발자도 훨씬 빠르게 훨씬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경우에 맞게' 쓰느냐입니다.